그림 끄적이다

내가 그림 속에서 본 세상은 어디선가 느껴 본, 꿈 속에서 보았을까, 소리가 들리고 공기가 있고 하늘이 맑고 풀내음이 묻어있는 서늘하고 아련한 곳이였는데 내가 마주한 삶 속 어디에도 느끼지 못했기에.
막혀버린 숨통에 익숙해 그림인지 현실인지 그저 살아갈 뿐이라고 자신에게 말해왔을 뿐. 내가 본 것은 환영이 아니였다고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걸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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